13일 코스피 급락은 지수 전체의 추세 훼손이라기보다 '중국 메모리 추격론'이 외국인 매도와 맞물린 반도체 단일 축의 충격으로 판단됩니다. 적립식 매수는 유지하되, 반도체 비중 쏠림을 점검하고 매수 주기를 늘려 대응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1. 급락의 실체: 코스피 -5.46%, 코스닥 -1.43%
13일 코스피는 348.89포인트(5.46%) 내린 6,035.35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5,988.22까지 밀리며 6,000선을 내줬고, 지난 8월 20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습니다. 하락률은 8월 19일(-5.80%) 이후 가장 큽니다.
종목별 차별화: 삼성전자(-7.39%, 23만 2,000원)와 SK하이닉스(-10.09%, 144만 3,000원)의 낙폭이 지수를 끌어내린 반면, 코스닥은 1.43% 내린 837.03에 그쳤습니다. 지수 붕괴라기보다 반도체 쏠림의 되돌림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