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마이크론 주가는 4.1% 상승했습니다. 같은 날 S&P500과 나스닥이 각각 0.2% 하락하고 엔비디아도 약세를 보인 것을 감안하면 단순한 반도체 업종 동반 상승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직접적인 계기는 D.A.데이비슨의 목표주가 대폭 상향이었지만, 시장이 반응한 본질은 따로 있습니다. AI 투자 확대가 HBM뿐 아니라 일반 D램까지 공급 부족으로 연결되면서 메모리 업황의 고점이 예상보다 뒤로 밀릴 수 있다는 기대가 다시 강해지고 있습니다.
1. 마이크론 4.1% 급등: 목표주가 3,000달러가 던진 메시지
D.A.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기존 2,100달러에서 3,000달러로 약 43% 상향했습니다. 현재 주가가 1,086달러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목표가격은 현 주가 대비 약 2.8배에 해당합니다. 올해 들어 이미 주가가 3배 이상 상승했음에도 추가적인 대규모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