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6일 반등은 추세 전환이 아니라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되돌림으로 판단됩니다. 지수는 올랐으나 하락장을 주도한 외국인의 반도체 현물 수급은 아직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1. 장 복기: 8거래일 만의 반등
지수 동향: 코스피는 5,668.05(+2.05%)로 8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고, 코스닥은 794.78(+4.46%)로 장중 807.54(+6.14%)까지 올라 낮 12시 55분경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직전 낙폭: 전일 코스피는 5,554.22(-7.57%), 코스닥은 760.82(-7.65%)로 동반 서킷브레이커가 걸렸던 자리입니다. 7거래일 연속 하락분을 감안하면 이날 상승폭은 되돌림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2. 수급: 복귀의 '질'이 문제입니다
외국인 순매수 전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한국거래소 기준 3,430억 원을 순매수하며 '팔자'를 끊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47억 원, 6,834억 원 순매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