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내 증시의 반등은 추세 전환이 아니라 대외 악재를 국내 개별 재료가 되돌린 '이벤트 드리븐' 장세로 판단됩니다. 장중 고가와 저가의 차이가 244.32포인트에 달했습니다.
1. 마감 복기: 장중 4%대 급락을 되돌린 반전
지수 동향: 코스피는 16.53포인트(0.30%) 오른 5,550.30에 마감했습니다. 개장 10분 만에 5,305.98까지 밀렸으나 폐장 직전 상승 전환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12.41포인트(1.62%) 내린 751.69로 약세를 유지해 차별화가 뚜렷했습니다.
수급 구조: 외국인이 1조 968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이를 받아냈습니다. 특히 기관은 SK하이닉스를 약 5,961억 원 순매수하며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2. 반전의 축: 솔리다임 상장 검토 중단
SK하이닉스가 개장 전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및 IPO 검토 중단을 공시하자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완화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4.42% 오른 127만 7,000원에 마감했고 삼성전자도 0.47%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