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시리즈에서 큰 동네를 통째로 바꾸는 민간재개발, 그리고 계획 짜는 초반부를 서울시가 빠르게 해주는 신속통합기획을 배웠어요. 오늘은 이 둘과는 아예 규모가 다른, 작은 정비사업들을 하나의 관리지역으로 묶어주는 모아타운을 알아볼게요.
1. 모아타운이 뭐예요?
우산을 하나 떠올려보세요. 모아타운은 우산이고, 그 우산 속에 여러 개의 작은 우산살들이 모여 있어요.
이 우산살 하나하나가 모아주택이에요.
법적으로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말하고, 서울시에서는 이걸 모아타운이라고 불러요.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관리지역으로 묶어서, 그 안에서 여러 개의 작은 정비사업(모아주택)을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예요.
📋 참고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일정한 면적·노후도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세부 지정요건은 법령상 여러 조건을 함께 따집니다.